[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6명, 최근 3년 평균 대비 7명이 감소하여 대구경찰청 내 10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대구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22년도 동부서 관내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8명 발생하여 2021년 14명 대비 6명이 줄었고, 전 3년 평균 15명 대비 7명이 줄어 2021년 및 전 3년 평균 대비 각각 사망자 감소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단속 또한 918건을 단속하여 대구경찰청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작년 연초부터 사전적으로는 ①보행자보호의무강화 개정 도로교통법의 언론·SNS 등 전방위적 홍보, ②보행자 무단횡단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행복센터, 노인정 등 방문을 통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③음주운전 다발지역에 대한 이동식 음주운전 단속을 통한 음주교통사고 예방과, ④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폭주족, 배달족 등 연중 단속 실시와 함께, 사후적으로는 경찰, 대구시, 동구청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현장개선 TF팀” 현장 점검을 통해 미비한 교통시설을 개선하는 등 추가 사고가 없도록 노력한 결과로 분석했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하나, 사망자 수가 `0`이 될 때까지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올해는 전년도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한 보행자, PM, 오토바이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