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9일부터 13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무원, 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10개반 15명)이 제사·명절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대형마트(기타식품판매업) 등 375개소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조리·판매 여부, △사용원료·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사용 여부, △소비기한·유통기한 위·변조 또는 경과 제품 조리·진열·판매 여부, △무표시 무신고 수입식품 등의 보관·판매행위, △과대포장 및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설 명절 식품 안전사고(식중독 등)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청은 위반사항 중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인 식품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설 명절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등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