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독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평가제도이다. 이번 인증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과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8개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에 독도박물관의 주요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부터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등 종합평과 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인증 공공립박물관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유효하며, 3년 후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독도박물관은 지난 3년 동안 박물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독도와 울릉도를 주제로 한 전문화 된 전시를 개최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어린이 및 온라인 독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지조사와 자료검토를 통해 지역내외에 산재한 울릉도·독도관련 사료를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독도영유권의 이론적 토대확보와 지역문화 계승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남한권 군수는 “독도박물관이 울릉군 최초로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이자 울릉군을 대표하는 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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