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평은초등학교는 5일 본교 영은관에서 제9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3년 만에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내빈 모두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황재주 교장은 졸업생 6명에게 한 명씩 졸업장과 꽃다발을 수여하며 악수로 격려했으며, 박찬수 총동창회장은 축사로 졸업생을 축하했다. 재학생의 축하 영상과 졸업생들의 추억 영상을 보며 모두가 감동의 시간을 가졌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이 준비한 공연으로 졸업식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재학생들은 바이올린과 플롯 2중주, 몸짓 율동과 합창으로 졸업생을 축하했고, 졸업생들은 멋진 춤으로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졸업생 김승민 학생(6년)은 "선생님과 부모님, 동생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식을 하게 돼 기쁘지만,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섭섭한 마음도 든다"며 소감을 말했다. 황재주 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졸업생 6명 모두 축하하며, 자신의 꿈을 펼쳐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