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도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 5일 국립산림치유원에 따르면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지자체에서 신청한 대상지에 대해 한국관광공사에서 탄소중립 실천.친환경 생태 탐사.친환경 가치 확산의 세 분야에 대해 전국에서 25곳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추천 여행지 중 경북 영주에서는 국립산림치유원이 유일하게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산림치유원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 국가 정책에 따라 산림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가능경영(ESG)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환경부인증을 통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숲 교육 제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적극적인 민.관 협업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출판사 연계형 원화 전시 지구를 그린(Green) 그림 △울릉도.독도 식물사진전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랜드 키트 및 양심가방 제작 △에코그린합창단과 함께하는 환경음악 공연 △판타스틱 숲속 문화체험 산림별곡 등 문화, 예술, 공연을 융복합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로써 다양한 산림복지 콘텐츠와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국민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