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책이나 글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적극적인 독서를 한 노인들의 기억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간이 없다,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핑계일 뿐이다.독서는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은 물론 힘과 용기를 얻어 변화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세종대왕이 조선 제4대 임금이 되었던 것은 바로 독서의 힘이었다. 어린 시절 세종의 독서 방법은 백독백습(百讀百習)이었다. 링컨 또한 어린 시절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매우 불행했다. 하지만 독서로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는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에디슨은 어린 시절 문제아로 지목 받아 학교를 다니지도 못했다. 열등생으로 취급받던 에디슨을 어머니는 집에서 독서로 양육하였다. 이로 인해 에디슨은 디토로이트의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을 만큼 독서을 즐겼다. 에디슨은 자신이 창안해낸 모든 발명의 근원은 책이었다고 했다. 나폴레옹은 섬마을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키도 작고 볼품이 없었으며, 지나친 사투리를 사용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다. 하지만 책이 유일한 친구가 되어 주었다. 독서로 얻은 탁월한 그의 상상력은 후에 유럽을 정복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헬렌켈러는 삼중고의 성녀로 불렸다.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였기 때문이다. 절망의 수렁에 빠져 있을 때 헬렌켈러를 완전히 변화시킨 것은 손가락 끝으로 느낀 독서의 능력 때문이었다. 이외에도 모택동, 정약용, 김대중, 박성수, 오프라윈프리 같이 성공한 사람들도 뒤에는 독서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다.지금 독서를 함으로써 위대한 영웅들처럼 당장 내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을 심어주어 성공목표에 도달하게 해준다. 독서는 독자들에게 상상력, 비판력, 추리력, 분석력, 어휘력, 이해력, 판단력, 종합력을 길러준다. 독서를 한다고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이 성공하지 않은 경우는 없다. 지식이 곧 돈이요, 상품인 시대다. 그런데도 시간이 없어 독서를 못한다는 사람은 독서의 가치를 몰라 성공을 놓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 성공한 사람들처럼 독서를 열심히 몰랐던 상식뿐만 아니라 성공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송나라 시인 황산곡은 “선비가 사흘 동안 책을 읽지 않으면, 그 입에서 나오는 말에 아무런 의미가 없고, 거울에 비친 얼굴보기가 가증스럽다”고 했으며, 데카르크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는 말했다. 지식이란 생산성과 혁신을 낳는 것이다. 독서는 우리의 삶을 완벽하게 변화시킨다. 계묘년은 자기변화를 위한 독서로 시작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