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오는 6일까지 교원 메이커 입문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3D모델링, AI카메라와 아두이노 코딩, 메타버스 VR 체험하기, 목공 연수’이다. 경상북도 지역 내 초·중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교원의 메이커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형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첨단과학 기반의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CNC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융합 프로그램이다.무인편의점의 원리를 알 수 있는 AI카메라 수업은 코딩이라는 지루할 수 있는 강좌를 ‘피지컬 컴퓨팅’으로 풀어냈고, 3D모델링 역시 ‘업사이클링을 통한 생활용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운영하였다. 이는 ‘경북형 메이커 프로그램’의 기초가 될 예정이며, 후속 강좌로 각각의 연수를 심도있게 교육받는 연수 역시 기획하고 있다.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여러 메이커 활동을 통해 학교에 돌아가서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융합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한 것 같아 2023년의 처음이 아주 보람차다. 후속 강좌가 개설되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김호상 센터장은 “보다 나은 수업 개선과 학습자 중심의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한 교원 연수 강좌 개설을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오는 10~12일까지는 게임개발의 코딩 심화 연수, 목재를 스스로 재단하고 가구를 제작하는 목공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