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ㆍ병목지점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유가읍 차천 사거리 주변 교통 혼잡 개선사업 405억 원, 현풍읍 국도5호선 달성군민체육관 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46억 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평소 유가읍 차천 사거리 주변은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에서 진출입하는 대형차량의 좌회전 및 유턴으로 인한 상습정체 및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이다. 현풍읍 국도5호선 달성군민체육관 사거리 역시 창원에서 대구방향으로 좌회전을 할 경우 회전반경이 급해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적재화물에 실린 물건들이 도로에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빈번히 일어나는 곳으로, 교차로 개선이 시급한 구간이다. 이에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7월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촉구해 이번 국도 위험도로ㆍ병목지점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사거리 교차로가 개선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 혼잡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인 만큼, 교통 혼잡도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