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테크노파크는 최근 제5벤처동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SW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양자컴퓨팅 인공지능 SW개발 전문인력 양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 사업은 양자 컴퓨팅 관련 취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것으로, 포항테크노파크는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인공지능 SW개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올해 8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경진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예선을 거친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문제해결 분야에서는 클러스터링 문제에 대해 양자 QAOA알고리즘을 제시한 ‘StatusQ’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비용적으로 최적화된 발전기 기동 조합을 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한‘선영최적화’팀이 대상을 수상했다.총 상금은 900만원이며, 문제해결 분야에 대상(1점) 300만원, 최우수상(1점) 200만원, 우수상(3점) 각 100만원이 지급됐으며,아이디어 분야 대상팀(1점)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됐다.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자컴퓨팅에 대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높은 기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자컴퓨팅이 지역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포항테크노파크가 관련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