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3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주요 기관장, 국회의원, 대학교 총장, 언론사 대표, 상공의원, 경제단체장, 기업 대표 등 대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 3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경제발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대구산업대상 시상식과 2022년 지역을 빛낸 기업소개, 그리고 인사말씀과 축사, 덕담,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대구산업대상 시상은 상공업 진흥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영, 기술, 노사화합, 스타트업 총 4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대구산업대상 수상업체로 경영부문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기술부문 김종부 ㈜엔유씨전자 회장, 노사화합부문 신순철 ㈜카펙발레오 대표이사, 스타트업부문 박재식 ㈜온빛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들이 한꺼번에 몰려온 복합불황의 위기를 겪었지만,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합친 결과 지역 수출이 사상 첫 100억불을 돌파했고, 군위군 대구편입 법안이 통과되면서 신공항 이전과 함께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의 범위가 크게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이 국가다’라는 자부심과 위기를 헤쳐나갈 전략을 미리 준비한다는 토영삼굴(兎營三窟)의 자세로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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