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범준 씨가 최근 청소년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며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김범준 씨는 지난 10월 사회복지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경북146호, 전국2979호) 회원으로 대구경북지역 금융인으로서 최초 가입한 바 있다. 김범준 씨는 "영주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과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주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으로 영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