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대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경북대 대강당에서 ‘2023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2008년부터 시작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시 뜨겁게! 다시 자랑스럽게! RE;MAKE KNU’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뮤지컬 시카고와 레미제라블 등의 주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시카고 등에서 열연한 뮤지컬 배우 윤공주를 비롯해 테너 서영철, 뮤지컬 배우 박혜민과 장홍석, 재즈보컬 벨라제이 등이 출연한다. 지휘는 DIMF 개막식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이응규 지휘자가, 연주는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남경주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삽입곡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삽입곡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윤공주는 뮤지컬 위키드의 삽입곡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등을 들려준다. 테너 서영철은 뮤지컬 영웅 중 ‘장부가’, 뮤지컬 배우 박혜민은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