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박석인)는 지난 3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재원 중인 아동 123명에게 겨울철 내복(300만원 상당)을 지원하였다.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의「사랑衣 내복 전달」 사업은 2022년 한 해 동안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회원들이 알루미늄 캔을 직접 수집하여 얻은 금액과 포스코엠텍의 후원금을 합친 금액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 계층에게 내복을 전달하였다. 사랑衣 내복을 전달받은 한 아동은 “올해 강추위가 지속되어 바깥에 나가기 힘들었는데 내복을 입으니 너무 따뜻하여 든든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생각하여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박석인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자연환경을 위해 애쓴 기금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내복으로 전달되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여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지속하고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