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킹` 르브론 제임스(사진)의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팀 최다인 8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 역전극을 펼쳐 103-9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올 시즌 들어 팀 최다인 8연승을 찍었다.
동부 콘퍼런스 중간순위에서도 37승14패로 2위 뉴욕 닉스(32승19패)를 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앞서 7경기에서 30점 이상씩을 쓸어담았던 제임스는 이날 연속 30득점 기록은 늘리지는 못했지만 24점·11도움·6리바운드의 만능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에서는 제임스 외에 웨이드가 20점을 보탰고 배티에는 3점포 5개를 포함해 17점을 거들었다.
LA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를 113-99로 승리했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24점·12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에 앞장섰다.
또 코비 브라이언트가 16점(7리바운드), 스티브 내시와 얼 클라크는 14점씩을 보태는 등 이날 출전한 9명 중 7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맹공을 퍼부어 경기 내내 보스턴을 압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