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단어를 신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뜻한다. 과거에도 정부는 많은 통계자료는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료가 더 다양하고 많아짐에 따라 사람의 처리능력으로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졌다. 컴퓨터의 발달은 사람을 대신해 보다 효율적으로 자료를 관리하고 보관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이에 더해 컴퓨터는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는 데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컴퓨터는 이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사람의 인지를 넘는 데이터(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국민, 기업, 정부가 더 많은 자료를 보다 정확히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이다. 경상북도는 현재 지방소멸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 중 안동시 등 16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초고령 사회 진입 및 인구 유출로 지방 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소멸 대응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경상북도와 ‘지방소멸 대응 인구·산업 통합 플랫폼(이하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통합 플랫폼은 각 지역의 인구와 산업 분야 데이터를 이용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합 플랫폼이다. 통합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그 역할은 무궁무진하다. 통합 플랫폼은 인구·산업 데이터 및 경상북도의 공간정보 자료를 활용해 인구의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산업발전 전략 설계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조성하고 인구유출을 방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 나아가 LX는 해당 플랫폼을 고도화를 통해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인구분석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민·관·공·학이 함께 대구경북 공간정보 기술·교육 교류 협의체를 구성해 공간정보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공간정보 기술·교육 교류 협의체는 LX대경본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공간정보관련 민간기업, 대구지역 대학들로 구성된 협력체로서 공간정보의 기술을 교류하고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 및 교육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메타버스 기술개발 역량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에게 보다 나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또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국가공간정보체계의 효율적이 구축 지원과 종합적 활용 및 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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