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정성 가득 김장 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 사진설명: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배추 800포기로 정성스레 김장을 담그는 장면.

[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15~16일 양일간 청송군여성노인회관 옆 공터에서 '2022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이틀 동안 800포기의 배추로 정성스럽게 김장을 준비했다.

겨울의 대표 밑반찬 김장은 깨끗하게 포장되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180여 가구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심선희 회장은 “김장나누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김장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실천이 이어져 이 겨울이 한층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