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지난 8일 교육, 문화 중심도시라는 비전에 맞춰 2013년 해외 및 국내자매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성구는 교육과 IT분야 인도 최고의 도시인 푸네시와 내달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우호증진을 위한 교육, 문화, 의료분야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성구는 해외교류 확대를 위해 인도 푸네시와 지난 2010년부터 실무협의를 추진했으며, 지난해 능인중학교와 인도 비샵스쿨이 학교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또 4월에는 호주 블랙타운시와도 학교간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청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수성구 4개 학교가 중국 2개교, 필리핀 1개교, 인도 1개교와 학교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학생들이 상호방문 등 활발하게 교류중이다.
이에 수성구청은 “이들 학생들이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학교 수업참여, 홈스테이 등으로 국제적인 시야를 가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수성글로벌여성아카데미 회원들이 필리핀 바탕가스시를 방문해 해외봉사활동 및 학용품 등을 기증했으며 수성구새마을회 주관으로 헌옷 기증으로 원조공여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국내 자매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고 축제와 연계한 주민들의 자매도시 상호 방문을 통해 축제아이템 벤치마킹 및 도시브랜드 마케팅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자매도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문화 도시로서의 수성구의 도시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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