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은 5일 오후 7번 국도 리모델링 관련기관 단체장 간담회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7번 국도 리모델링’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대경연구원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외에도 남부지방남부산림청,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의 기관∙부단체장이 참석했다. ‘7번 국도 리모델링’프로젝트는 각 기관이 협력해 포항 등 4개 지역이 통과하는 7번 국도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하고, 국도주변에 숨은 전통문화, 자연자원 등을 관광자원화함으로서 지역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7번 국도 리모델링’프로젝트의 추진경과 및 2013년 선정과제를 공유하고, 지자체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중장기 종합계획을 설명하며, 기관별 지원업무 협의 및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단체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7번 국도 리모델링’프로젝트를 가시화하기 위한 기본방법에 대해 같이하고, 각 기관 및 지자체의 특성을 살려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은 “7번 국도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중앙과 지방의 진정한 소통과 공조(公助)시스템임”을 강조하면서, “국도주변의 각 지자체들이 협력하여 지역개발이라는 공동의 성과를 이루어 낸다면 새로운 지역연계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각 관련기관과 함께 ‘7번 국도 리모델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