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에 들어 있는 두 가지 성분인 도코사헥사엔산(DHA)과 에이코사펜타엔산(EPA) 중 DHA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도널드 점프 박사는 DHA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의한 간의 염증과 섬유화를 막는 데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점프 박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모델 쥐에 EPA를 투여한 결과 간의 섬유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이 65%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의한 간 손상이 이 정도로 줄어든다는 것은 대단한 효과라고 점프 박사는 지적했다. 그러나 같은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인 EPA는 DHA에 비해 간의 섬유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알코올 섭취량이 아주 적은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으로 방치하면 간 섬유화-간경화-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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