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워터피아(Water-Pia)페스티벌’이 경북도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2013년 경북도 우수축제로 당당히 선정돼 5600만원의 도비 지원도 받게 됐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2011년~2012년까지 2년 연속 경북도 육성축제로 선정됐고, 올해가 3회째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의 태동은 울진백암온천축제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1996년부터 울진백암온천축제가 2010년까지 총 15회 실시해 오면서 경쟁력 약화라는 지역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로 늘 지적받아 왔다.
그러나 울진군은 2011년부터 울진군의 최대 장점인 온천욕, 해수욕, 산림욕 3욕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필요성을 인식, 울진백암온천축제에서 군 전역에서 개최되는 울진워터피아페스트벌로 확대하면서 울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때문에 짧은 기간에도 불구,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완식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에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연출자가 되는 참여하는 알찬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이 원동력을 계기로 2014년에는 도 최우수 축제 선정은 물론 문화관광부 지원축제에 선정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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