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구민상수상자협의회(회장 고재경)는 4일 임병헌 구청장실을 찾아 설맞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은 남구 구민상수상자협의회 20명의 회원을 대신해 김용임 사무국장이 전달했으며 전해진 성금은 관내 차상위 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남구 구민상수상자협의회는 어려운 가운데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난 2009년부터 해 마다 설과 추석 두 차례 명절 때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전해오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구민상수상자협의회는 제1회부터 22회에 구민 상을 수상한 사람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지역원로로서 넉넉지 않은 가운데 틈틈이 모아서 전해진 성금인 만큼 “설명절을 맞아 더욱 외롭게 지낼 주민들에게 전달해 올해는 남구 주민 모든 가정이 웃음꽃이 피는 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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