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4일 발표한 ‘62개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2개 기업집단이 33개사를 계열 제외했고 11개 기업집단이 16개사를 계열 편입해 1월말 현재 대기업 계열사 수는 1774개로 지난해 12월 대비 17개사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가 가장 많은 10개사를 계열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삼성(4개), 롯데(4개), 이랜드(4개), 대한전선(3개), 웅진(2개), 현대중공업ㆍSTXㆍ한국석유공사ㆍ현대산업개발ㆍ한국투자금융ㆍ태영(각 1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포스코는 시멘트ㆍ석화플라스터 제조업체인 포스그린과 단말기 제조업체인 포스브로 지분을 매각했고 골프장업체인 승광, 사무지원서비스업체인 포스위드, 금속ㆍ비금속 원료업체인 포스칼슘, 리코금속, 비철금속 압연ㆍ압출ㆍ정련ㆍ제련ㆍ도금업체인 나인디지트를 흡수 합병했다. 또 금속 열처리ㆍ도금업체인 군산에스피에프씨와 구조용 금속판제품 제조업체인 포항에스피에프씨를 흡수 합병했으며 터널 건설관리업체인 부산산성터널은 유상증자에 의한 지분율 감소로 계열 제외됐다. 한편 지난달 계열사를 늘린 기업집단은 금호아시아나(4개), 한전ㆍ두산(각 2개), SKㆍ롯데ㆍ포스코ㆍKTㆍ농협ㆍ현대산업개발ㆍ한라ㆍ이랜드(각 1개) 등으로 이 가운데 포스코는 포스코건설이 최대주주인 하수관거정비업체 ‘푸른파주’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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