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지난해 1150억587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1년 2090억5992만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3240억6579만원 감소해 1150억587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직전연도대비 15.9%, 9400억2390만원 줄어든 4조9693억8천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도 2251억7천만원으로 직전연도대비 109억5203만원 대비 2361억1914만원 감소해 적자로 전환했다.
반면 부채총계는 직전연도 5조420억2219만원 대비 10.2% 줄어든 4조5286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 측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조선사 수주 및 건조량 감소에 의해 후판 수요가 감소했고 철광석, 석탄 등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제품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 배당율은 3.57%로 총 배당금 규모는 302억8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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