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희관)에서는 5일 고령ㆍ저소득 보훈가족 80여 명에게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기’행사를 실시했다. 김태근 한방요리식당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 정성 가득한 밥상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사대접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모(83)씨는 “집에서 혼자 밥 먹는 게 싫어 거를 때도 많았는데,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니 더욱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지역의 독지가들과 연계하여 보훈가족 건강증진을 위해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기’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태근 한방요리식당(대표 김태근)은 지난 2010년부터 이를 후원해오고 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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