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첨단문화회관 및 내부시설물 명칭변경 공모’를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4년 10월 개관한 달서구첨단문화회관은 오는 6월 별관(달서구문화원) 개관과 야외공연장 및 광장 정비 등 전면적인 환경개선을 계기로 새롭게 면모를 갖추게 됨에 따라 달서구의 특색과 구민의 문화정서에 걸맞도록 명칭을 변경해 문화도시 달서구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명칭은 부르기 쉬우며 구민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고 달서구의 상징적 요소를 함축해 격조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문 문화시설 이미지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면 된다. 공모 작품은 대중성, 상징성, 예술성, 독창성 등을 얼마나 잘 반영했는지 명칭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당선작은 3월중 달서구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첨단문화회관 명칭 당선작 최우수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 우수는 상금 30만 원, 장려는 상금 20만 원을 시상하며, 내부시설물 명칭 당선작은 시설별 각 상장 및 상금 20만 원을 시상하게 된다. 응모방법은 달서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1인당 전체 또는 최소 1개 이상 부분 응모로 방문·우편·인터넷 접수하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명칭공모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문화시설 이미지에 어울리는 새로운 명칭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더욱 더 친근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53-667-5734)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