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건강복지사업은 정신건강 교육과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정신건강 캠페인, 치과 의료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성인 4명 중 1명(정신장애 평생 유병률 27.8%)이 정신적 문제를 누구나 감기처럼 걸릴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과 협력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경로당 등에서 실시했으며, 스트레스 및 우울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전문가의 상담도 함께 추진했다.또한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 관리의 필요성 홍보와 함께 치과 검진, 구강 건강교육을 함께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주변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고민을 해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군민의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