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역사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구호를 위해 비치된 화재용 방독면 중 유효기한이 지난 6700개를 안전장비 체험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도록 대외기관에 기부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필요한 역량(자원)과 뜻을 가진 협업 상대방을 찾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인 행정안전부 광화문 1번가 사이트 ‘협업이음터’에 화재용 방독면 자원 재활용 등록을 했다. 이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와 CJ CGV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와 지난 8월3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먼저 200개를 기부했다. CJ CGV와도 8월30일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6500개를 기부하기로 했다.한편, 대구교통공사는 1·2호선 61개 역사 인명구조 장비함에 화재 대피용 긴급 대피 마스크를 7900개 비치하고 있다. 또한, 화재 시 공기호흡기, 방독면 착용방법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승객대상 안전장비 체험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공사 김제봉 운영본부장은 “자원 재활용 기부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데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승객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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