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사)국제청소년연합(IYF) 대구지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오는 4일 오후 2시 대구·경북지역 외국인들을 위한 ‘2022 외국인 추석잔치’를 국제청소년연합 대구센터에서 개최한다.201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7년째를 맞은 외국인 추석잔치는 대구·경북지역 거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체험 행사다. 모국을 떠나 몸과 마음이 지친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생활의 재미를 알려주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마인드를 갖게 하고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체험(한국전통놀이, 한국전통음식 시식 등) △외국인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콘테스트 △세계문화공연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국제청소년연합 대구지부 김진성 대표고문은 “명절에도 고향에 갈 수 없는 외국인들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2022 외국인 추석잔치’가 지역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