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정부가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 대비태세 점검에 들어갔다.행정안전부는 1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회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 산림청, 질병관리청, 해양경찰청, 경찰청등 14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했다.행안부는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각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방역 실태 점검에 주력한다.국토부는 오는 8~12일 닷새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꾸려 추석 대이동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 분야 안전점검 및 방역을 실시한다. 신규 개통한 도로와 교통 상황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문체부는 연휴 기간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유원시설과 야영장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미등록 야영장 대상 현장 단속도 벌인다.해수부는 특별수송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24시간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여객선·낚시어선 이용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함께 선박 승선 시 구명조끼 착용, 소화기·구급약품세트 보급 등 해양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소방청은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한다.이 밖에 응급진료체계 운영(복지부), 코로나19 확산 방지(질병청), 산업재해(고용부), 가스·전기시설 안전(산업부), 산불 방지(산림청) 등의 각 부처별 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도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김 본부장은 "각 기관별로 수립한 안전관리대책을 다시금 점검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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