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8월 경북 최초로 개소한 청년 맞춤형 마음건강 조기중재센터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지역 만 18~34세 미만 정신건강 고위험 청년에 검사·입원·상담 등 정신건강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의료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포항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35세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청년으로, 센터를 방문해 상담 진행 후 담당자에 의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지역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거나, 사설 상담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면 해당 기관에서 포항청년마인드링크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9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지정된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되며, 본인부담금 1인당 최대 80만 원이 지원된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포항시북구보건소 산하로 운영되며, 보건복지부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 친화적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로 청년들이 편견과 낙인에 대한 부담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신증 조기발견 및 집중적인 치료개입을 통해 정신증 고위험 청년들의 기능회복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돕는 기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청년마인드링크(054-270-47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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