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변화된 농식품 판매유통 흐름에 발맞춰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설한 ‘유튜브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지난달 31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항에 주소지를 둔 지역 내 농산물 또는 농식품 생산자를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 16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흥해 청사에서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정착에 따라 농산물 구매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편집, 농산물 유튜브 채널 만들기, 농산물 홍보를 위한 사진촬영기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진행했다.송정영농조합법인 김은영 대표는 “그 동안 배우고 싶어도 접근이 어려웠는데 이번 온라인 마케팅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스마트폰 및 SNS를 활용하는 교육이 꾸준하게 개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진행한 유튜브 전문강사 조안아카데미 김정미 대표는 40~50대 중년 부를 중심으로 쉽게 유튜브를 알려주는 강사로 유명하며 최근 ‘유튜브로 당신의 삶을 리디자인하라’를 발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판로가 두드러져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중요하다”며 “1인 미디어 시대 우리 농업인들의 온라인 활용 역량을 강화해 농산물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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