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와 8개 구ㆍ군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전후로 주요 청소 취약지를 청소하고, 연휴 기간 중 청소상황실ㆍ기동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까지 민ㆍ관이 함께 역ㆍIC 등 주요 관문지, 동성로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도로 중앙분리대, 띠녹지, 골목길 등 청소취약지를 집중 청소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다.연휴 기간 동안은 기관별 청소상황실 및 특별기동반을 운영하고,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2일에는 소각과 매립시설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는 13일에는 구ㆍ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마무리 대청소 실시로, 적체된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추석 당일과 일요일에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연휴 시작 전인 오는 8일, 추석 다음날인 11일, 연휴 마지막인 12일에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단 거주지역(동)에 따라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해당 구ㆍ군 홈페이지, 120달구벌 콜센터 등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대구시와 구ㆍ군은 소식지,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고,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쓰레기 배출요일 맞추기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이번 추석을 쾌적하게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일을 지켜주시고, 쓰레기를 줄이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