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지난달 26일~31일까지 귀성객과 시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유동 인구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소방분야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도 함께 추진했다.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물 결함 발생 여부를 비롯해 전기, 소방, 승강기 등 분야별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추진했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구 시민이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