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하천·습지 등에서 대량적으로 서식하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식물인 가시박을 전문 인력을 고용하여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가시박은 생태계 교란 종으로서 종자로 번식하는 덩굴성 일년생 식물로, 덩굴의 길이는 4~8m에 이르면서 인근의 자생식물 생육방해와 고사시킨다.군은 가시박 제거작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꽃이 피어나는 7~8월 1차, 8~9월 2차 제거 및 보완 등 서식환경 및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것.이를 위해 군은 전문인력을 고용, 문단리 내성천변, 도촌리 낙화암천변등 10개 읍·면에 분포한 가시박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지속적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한만희 과장은 "생태계 파괴원인인 가시박 제거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에 서식하는 고유생물 보호와 건강한 자연생태환경 유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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