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대구의 대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구스타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조달 설명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스타벤처기업에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으며, 다양한 정책자금과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 사업이 소개됐으며, 설명회 이후 기관별 일대일 맞춤 상담회도 진행돼 스타트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자금문제에 대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네트워킹과 유익한 정보 제공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타벤처육성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센터가 5년 째 운영하고 있는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 7년 미만의 유망 기업을 선정, 집중 육성해 ‘지역 대표 글로벌 성공기업으로 육성’이라는 목표 하에 운영되고 있다. 대구센터는 올해부터 대구스타벤처기업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스케일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화 지원 및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특히, 대구센터는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후속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구스타벤처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다루는 의미로 ‘별별네트워킹’이란 타이틀로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유치, 마케팅 등의 주제로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대구스타벤처기업이 이번 정책자금 설명회 및 이후 진행되는 후속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직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대구센터는 스타벤처기업이 대구형 성장사다리 지원 체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과 꾸준히 소통하고, 지속적인 스타트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