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철학자가 여당 대통령 후보를 만나면서 “당신은 신이 함께하는 사람이요!” 하니 후보는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선문(先聞)에 우답(愚答)을 보냈다. “나는 성경은 잘 알겠는데 예수는 잘 모르겠다”는 그 철학자의 말을 떠올려 본다. 성경에 예수님을 감추어 놓았기에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비유로 감추어 놓은 예수를 찾아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예수는 잘 모르겠다”는 말 맞는 말이다. 사람의 생각으로 알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한 신(神)이 함께 한다는 그분이 등록된 교회의 목사님은 그 분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 그분은 거대야당의 대표가 되어 필자도 묘한 기분을 느끼며 신(神)과 종교(宗敎)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두 신(神)이 영(靈)으로 존재하니 하나님과 마귀(魔鬼)다, 종교란 유일신인 하나님의 뜻과 계획인 약속을 알고 믿어 행하는 것이요, 사람을 떠나가신 하나님이 사람과 재회하여 생명을 주는 것이다. 이는 마귀가 주는 사망을 이기고 생명을 얻는 것이기에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성경 속에 하나님의 뜻인 회복의 역사를 예수님을 기둥 삼아 비유(比喩)와 비사로 봉함해 두신 것이고 때가 되면 밝히 계시(啓示)되어 그 약속을 이루시는 일이 요한계시록이다. 해서 약 2천년 동안 감추었던 약속이 실상(實像)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려야 하는 때가 되었기에 열어 알려주신 것이며, 이것(계시된 실상 말씀)을 들어보고 알아(知) 믿고(信) 행(行)하라는 약속인 것이다.창세로부터 감추어둔 천국에 비밀(시78:2)을 약속한 한 목자를 통하여 이제 밝히 열어 알려(啓示)주시니, 이 말씀을 듣고 깨달아 믿어 행하는 사람들을 도통군자(道通君子)라 부른다. 이런 군자들을 통해 어둡고 희미한 미신(迷神)에 사로잡힌 세상과 신앙인들에게 알리고 깨우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신이 함께하는 사람이란 바로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이 하나님이라 했으니 마지막 때 계시된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 “신이 함께하는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10장35절에 보면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했거늘” 말씀하셨다. 마지막 때까지 감추고 봉함해둔 하늘에 계획을 이제 열어서 알려주고 있는 것이 요한계시록의 실상 증거이다. 이 말씀을 받고 하늘에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라 비밀의 매듭을 풀어 온 세상에 힘써 알리고 있음을 본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 아들인 예수님을 통해 창세로부터 약속한 일을 이루시는데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대효자 예수님이 영으로 오셔 한 대언자를 기둥 삼아 새로운 하늘과 땅을 건설하는 역할을 맡기신 것이다. 이처럼 봉함된 하늘의 비밀을 사람의 생각으로 어찌 알 수 있겠는가? 하늘이 매듭을 풀어주기 전에는 사람의 생각으로 볼 수 없기에 그런 것이다.그럼 왜 비유나 비사로 봉함했을까? 거기에는 사연이 있다. 하늘 영계(靈界)에서 쿠테타가 발생하였다.(겔28장,사14장) 자기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한 천사장(사단 마귀) 무리들이 배도하여 지금까지 전쟁 중이기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훼방하는 종귀자(從鬼子)들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감추시기 위함이다. 이러한 영계에서 천추의 한 맺힌 사연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해서 하늘 에서 일어난 것 처럼 이 땅에서도 똑같이 그 신들 즉 성신과 악신이 사람속에 들어와 전쟁하게 되는데 바로 하나님을 믿는 양 같은 신앙인들과 종귀자인 거짓 신앙인들로 나뉘어져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귀 신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짓은 핍박, 저주, 이간, 살인 등 악(惡)한 세상을 만드는 짓이고, 성신은 자유, 사랑, 용서, 평화 등 선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기에 “신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면” 하늘의 뜻을 알고 믿어 행하는 사랑과 평화와 인류를 위한 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며, 새로운 집(사람,효자)을 재창조하는 끝자락에서 어두운 역사를 밝혀주는 사람들을 말함이다. 악신(惡神)은 지혜가 없는 종귀자들에게 들어가 역사하지만, 성신(聖神)은 아무에게나 함께 하지 아니하신다. 계시된 말씀인 하나님의 씨로 나서 추수되고 말씀으로 인 맞아 깨끗하고 흠이 없는 새나라 새민족 12지파 에 속해야만 영과 육이 하나되는 명당(明堂)이 되어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있어지는 것이다. 허나 시류(時流)에 영합하고 일신의 영달(榮達)과 거짓과 시기 질투의 화신이 된 악(惡)한 사람들에게는 성신이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다. 해서 격암(格菴)선생은 世人何知(세인하지)! 이런 일을 세상 사람들이 어찌 알 수 있겠는가 했지만, 듣고 깨닫는 자들은 大吾成道(대오성도) 엄청난 도의 깨달을 얻는다, 바로 死末生初(사말생초)! 사망이 끝나고 생명이 처음으로 시작된다는 것. 이것을 깨닫는 사람들이 신이 함께 하는 사람들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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