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가 우리나라 고서의 표지에 다양한 무늬를 넣는데 사용했던 목판인 능화판(菱花板)을 주제로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가 관심을 끌고있다.시설관리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1층 누정전시관에서 열린다.전시회는 유교문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능화판 문양을 소재로 이상규, 권민수 두 사진작가의 예술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사진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능화판은 고서(古書)의 표지를 장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종 문양을 조각한 목판으로 조선시대는 책 만들 때 내지를 엮은 다음 종이에 밀랍을 발라책을 보호했다.이창희 소장은 “능화판 전시회를 통해 좋은 기운을 가진 전통 문양의 감상과 동시에 우리 무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관람은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시 관련사항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홈페이지나 전화(054-679-696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