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계면에는 한 마음이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계면 이장협의회는 30일 기계면행정복지센터(면장 곽선자)를 방문해 쌀 10kg 50포(180만원 상당)를 취약계층에게 후원했다. 이 중 35포(130만원 상당)는 서포항 농협 기계면 조합원에서 지난 25일 조합원 단체경기(줄다리기, 윷놀이)의 입상 상금을 이웃돕기에 기증했다. 서포항 농협 기계면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참가한 단체경기에서 입상한 상금이 기계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기계면이 하나 된 더욱 더 뜻깊은 기탁이었다. 기탁식을 지켜본 면민들은 모두가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며 훈훈한 풍경에 흐뭇해했다. 곽선자 기계면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이장협의회의 기탁물품이 명절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