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2년 제2차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대구시 대중교통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논의된 이번 세미나는 총 3편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김수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권 광역대중교통의 과제’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표는 조규석 한국운수산업연구원 부원장이 ‘교통과 복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발표는 유영근 (사)영남교통정책연구원장이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 구축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대식 영남대학교 교수(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김승길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김제봉 대구도시철도공사 운영본부장, 김현수 경향신문 기자, 남운환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 류병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 이범규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찬호 대구시의회 입법담당관, 정웅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허종정 대구시 버스운영과장, 황정훈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에서 제안됐고, 포럼사업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대안 발굴 및 실천방안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시의 대행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매년 3차례 정도 개최되고 있는 포럼은 산학, 연, 관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시민의식 제고, 홍보 강화, 대중교통 활성화 분위기 고취, 교통전문가들 중심의 대중교통 주요 현안 토론 및 정책 발굴, 대중교통 이용 실태분석 및 문제점을 토대로 정책방향 설정,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