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호미곶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영갑)는 지난 3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지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복지소외계층 21가구에 쌀, 라면 등(200만원 상당) 생필품을 전달했다. 호미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생필품을 전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최영갑 위원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작지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미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이 이웃을 잇는 맞춤형복지 실천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활수 호미곶면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회원들 에게 감사하며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이어지는 맞춤형 복지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