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31일 북구청 7층 회의실에서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청 각 과장 및 북구 관내 읍면동장이 참석하여 사전에 파악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원인과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및 항구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마련되었다. 구청은 지난 26일까지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현황을 재정비하여 담당부서 및 읍면동과 함께 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양수기 투입, △모래주머니 설치 등 긴급 조치사항부터, △관련 예산 확보, △지장목 제거, △맨홀 추가설치 및 준설, △도로 측구 이물질 제거, △배수관로 및 물막이 추가설치 등 지속적인 점검과 근원적인 해결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이어갔다. 또한 호우 시 강풍에 대비하여 도로표지판 및 그늘막 등 도로시설물의 파손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노후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정비 및 교체하여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마을안길 환경정비·풀베기, 해수욕장 백사장·시설물 정비, 불법 주정차·노상적치물 단속 등에 대해 읍면동에 협조를 구하고, 북구청에서 진행 중인 사업현황을 공유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하천, 배수구, 침수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조치와 예찰활동 강화를 통하여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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