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난달 30일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이서면 금촌리에서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2022년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매년 생명사랑마을을 선정해 농약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마을 생명지킴이 선정,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존중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경북도는 2015년부터 농약안전 보관함을 배포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도군의 경우 현재까지 6개 마을(각남면 화리, 화양읍 송북리, 송금리, 다로리, 삼신리, 이서면 대전1리)에 3백개의 농약안전 보관함을 배포했으며 마을 생명지킴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으로 농약음독을 예방하고 정기적인 사용실태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