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북아역사재단은 1일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이전하는 독도체험관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독도체험관은 지난 2012년 서대문에 개관했으며, 지난해 확장이전 사업으로 인해 올해 5월 31일까지 운영했다. 6월 1일부터는 사이버독도체험관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시범 운영은 전시콘텐츠 검수, 자체 테스트, 사무실 운영 등으로 진행하며 오는 14일 부터 초·중·고등학교 30개교 내외의 모니터링단을 통해 실제 운영할 때의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새롭게 재개관하는 독도체험관은 독도 모형(1/100, 실내 독도 모형 중 국내 최대)을 비롯해 미디어 월, 현재관, 역사관, 자연관, 미래관 등 총 4개 전시관과 VR체험관, 기획전시실, 교육장 등을 갖춘 국내 최대 독도전시관이다.공식 개관은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발표일인 10월 25일로 정했다.
재단은 개관을 전후해 동북아역사독도주간을 지정하고 다채로운 학술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영호 이사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독도체험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방문객 편의를 높히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