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박물관은 29일 전통문화의 창달과 계승을 위해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전통문화대학`을 열어 수강생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있다.
전통문화대학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오후 6시30분) 6강좌, 1답사로 진행된다.제15기 전통문화대학의 주제는, ‘상주의 불교문화’로, 전공 분야별 저명한 대학 교수 등을 초빙해 전문지식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질의 응답을 주고 받는다. 이날 첫 개강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강호선 교수가 ‘고려시대 전염병과 불교의례’를 주제로 첫 문을 열었다.이번 교육은, 과거 불교의 전파과정에서 파생된 상주만의 불교문화를 다루고, 그 속에서 현대 불교미술은 어떤 형태로 변천 됐는지 알아본다.
다양한 관점에서 불교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이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지역문화를 깊이 이해할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앞으로도 질 높은 교육을 시민들께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서는 지속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