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영진전문대가 게이미케이션(Gamification) 메타버스 캠퍼스를 오픈했다.게이미케이션 메타버스는 일반적인 메타버스에 몰입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게임 요소를 가미해 사용자들의 흥미를 끄는 게 특징이다.지난해 9월 메타버스 대학도서관을 오픈한 영진은 약 1여 년 간의 준비 끝에 게이미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를 2학기 개학과 함께 오픈했다.이를 위해 영진 메타버스 캠퍼스는 대학 캠퍼스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여기에 더해 현실에 없는 고가도로를 메타버스 캠퍼스 전역에 설치, 가상캐릭터가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고가도로 곳곳에는 장애물 등을 설치해 게임적 재미 요소를 추가해 사용자들이 캠퍼스 투어를 즐기게 한 것이 특징이다.영진은 오는 9월5~23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캠퍼스 레이싱 투어 대회를 열고 1일 1회 기록을 세운 학생들에게 ‘무선키보드’, ‘영화예매권’, ‘가습기’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영진 메타버스 캠퍼스는 폰과 PC를 활용해 네이버 제페토로 접속하면 누구나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오픈한 영진 메타버스 대학도서관은 ‘책맹탈출클럽’ 문화행사와 대학 도서관 투어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만족도 4.9/5점 만점)을 얻었다.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는 누구나 체험이 가능해 특히 수시 입시를 앞둔 입시생과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경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