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사회 적응력 배양을 위해 디지털 사용이 열악한 경로당에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등 디지털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정보화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연경 천년나무1단지 경로당 외 5개소에서 2시간 일정으로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며, 디지털 강사 및 서포터즈를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1:1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市 디지털배움터와 상생협력을 통해 현재 모든 생활영역에서 다각도로 활용되는 스마트폰에 대한 교육은 앱 설치하기, 문자, 사진전송, 카카오톡 등 활용도가 많은 기초 교육을 실시하며, 생활 곳곳에 늘어난 키오스크에 대한 교육은 음식점 주문, KTX, 버스 발권 등을 직접 실습해보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화에 소외된 경로당 어르신들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실생활에 적응을 잘하며, 세대간 단절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북구청은 이번 사업의 시범실시 결과에 따라 각종 공모사업 등을 신청해 사업을 확대 및 연중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