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월3일 대구시선관위에서 ‘제12회 대구광역시 고등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열두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비대면(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과한 8개 팀(2인 1팀)이 ‘현수막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폐지해야 한다’라는 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선관위는 모든 경기를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대구시선관위원장상인 금상과 은상을 비롯해 참가팀 전원 및 지도교사 2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금상 및 은상 수상팀은 오는 11월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 예선전)’ 참가자격 또한 부여받게 된다. 대구시선관위는 “참가 학생들이 승패를 떠나 민주주의를 학습하는 좋은 계기로 삼기를 바라며, 건전한 토론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