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지난 24일 무더위에 지친 이용인 및 종사자 등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실시한 ‘8월의 크리스마스이브 가든파티`가 호평을 받고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 가치에서 실시한 프로젝트 모금함을 통해 총 1084여명(직접 기부자 91명, 참여기부자 993명)의 기금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부금과 기관 자체 수익금, 후원금으로 출장셰프의 삼겹살 요리, 다양한 먹거리, 노래자랑, 보물찾기, 통기타공연, 레크레이션 등 풍성한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8월의 크리스마스이브 가든파티`는 올해 12월 크리스마스에 받고싶은 선물을 적은 카드 가랜드를 제작해보면서 당일 파티장소 장식을 꾸미기도했다.이용장애인들이 종사자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내가 꾸민 장소에서 먹거리, 즐길거리를 매개로 동료 간 소통과 교제 등 상호작용을 하는 능동적 권리를 부여했다.김모(40, 장애인)씨는 "8월의 크리스마스이브가 12월 크리스마스를 상상하면서 즐거웠고 파티장을 꾸며놓은 모습도 너무 예쁘게 보였다"면서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송덕희 원장은 "이번 카카오같이가치 프로젝트 모금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었다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보내준 모든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장애인 직업재활에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와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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