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중학교 태권도부는 8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대표로 선발·출전하여 웰터급 (2학년 신희철)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카뎃: 14~15세 국가대표)
아시아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기에서 결승전 상대 선수와 6:6 동점인 상황이었으나 동점일 경우 승패 기준인 얼굴공격득점 횟수에서 상대선수가 앞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공적을 남기게 되었다. 세계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신희철(2학년)은 “국제경기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스스로를 믿고 집중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중학교 김미라 교장은“세계대회에서 은메달 획득하는 모습을 보니 영천중학교의 자랑이며 한국 태권도의 미래다.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 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으며 고생한 신희철 학생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