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청정지역 죽장면 상옥 참느리마을에서는 29일 대구광역시 서구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보준)에서 친환경 농업 선진지 견학을 위해 20여명이 방문했다. 이날 친환경농업지구내에서는 금창석 죽장면장은 청정지역 상옥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참느리정보화마을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하게 온‧오픈 매장으로 판매하는 우수사례를 전파했으며, 상옥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시식하면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또한, 토마토 출하가 한창인 공선 작업장에도 방문하여 갓 수확한 싱싱한 토마토를 자동 선별기를 통해 박스 포장에 이르는 과정을 견학한 후, 최근 귀농 4년차인 친환경 토양 개량제를 운영하는 정현기새마을지도자의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 교육과 타도시 선진 농법을 익히기 위한 벤치마킹을 다니며 수많은 성공사례를 접하면서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열의와 성실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귀농에 대한 실제 경험담을 나누었으며, 사과 수확중에 있는 농가에도 방문했다.금창석 죽장면장은 “도시와 농촌이 급변하는 이러한 시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농간 교류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 유통으로 상옥 참느리마을이 소득이 창출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 참석한 이정숙예산팀장은 주민참여 예산의 발전방향과 상옥 참느리마을 주민들의 우수사례를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